14.11.22 세부 3일차 (마젤란십자가, 산토니뇨성당, 산페드로요새)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12일만에 세부 포스팅을 올리네요. 

제목에 날짜를 보시다시피 14년 11월 여행 다녀온걸 재포스팅 하는 겁니다.

셋째날은 일행들은 리조트에서 쉬고 저 혼자 세부시티로 리조트의 셔틀버스를 타고 나왔습니다.

아얄라몰 Mesa에서 필리핀 음식인 레촌을 먹고 세부시티 관광 3종 여행지를 갔습니다.

마젤란십자가 -> 산토니뇨성당 -> 산페드로 요새 3군데 입니다.

산페드로 요새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갈 만한 거리입니다.

마젤란 십자가 (Magellan’s Cross)

1521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는 도중 필리핀에 상륙해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가 있다고 해서 '마젤란의 십자가' 라고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크기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보수중이었는데 거의 3년이나 흘렀으니 이젠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란 옷을 입은 분들이 꽤 있었는데 돈을 주면 기도를 올려주는것 같았습니다.

마젤란의 십자가를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산토니뇨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 (Basilica Minore del Santo Niño)

산토니뇨 교회 or 성당 입니다.

1565년 산토니뇨(어린 예수)상이 발견된 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156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02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이곳도 보수작업이 한차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수많은 빨간 초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기에 딱히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마지막 3번째 관광지 산페드로 요새 입니다.

산페드로 요새 (Fort San Pedro)

산페드로 요새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1565년 처음 지어졌고 1738년 석조 요새로 개축 되었습니다.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항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페드로 요새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30페소, 학생 20페소, 노인 24페소 입니다.

30페소라고 해도 오늘 기준 700원도 안합니다.

막탄섬에서의 전투를 그린 그림입니다.

세부를 가서 리조트가 있고 호핑을 하러가고 놀러가는 곳이 막탄 섬입니다.

기념으로 길거리에서 열쇠고리 샀습니다.

2달러 or 50페소에 5개라고 하는데 왜 달러는 더 비싼지 모르겠네요.

3군데의 관광을 마치고 마사지 받으러 트리쉐이드 스파로 향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더운날 뜨거운 돌맹이로 마사지 받으니 후끈거리네요.

마사지가 끝나고 쇼핑을 하러 근처 쇼핑몰에 택시타고 이동 했습니다.

세부 택시 기사님들은 팁을 요구하거나 관광객이라고 요금을 정하고 출발하지 않고 미터기 딱 켜서 출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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