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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 눈보라 체이스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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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즈입니다.

10여년 전 친구가 추천해준 일본소설 '백야행'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요 근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이 1달 단위로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광고 문자가 오는데 11월 29일 '그대 눈동자에 건배' , 12월 15일 ' 눈보라 체이스' ,  1월 18일 '연애의행방' 까지 연달아 3권이 출시 되었습니다.

문자 보자마자 천안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눈보라체이스를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인기가 좋은지 예약조차 불가합니다.



눈보라체이스는 한 대학생이 스노보드를 즐기고 왔는데 자신이 개 산책 아르바이트를 했던 개주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되어 친구와 같이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여신(스노보드를 타던 중 우연히 만난)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찾아나선 경찰 2명. 사토자와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홍보 기회로 삼으려는 마을 사람들. 이 세 부류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번 소설 대단히 실망입니다. 스릴도 없고 추격전 내용도 없습니다.

그냥 주인공과 친구는 여신을 찾으려고 돌아다니고 경찰도 그냥 찾으려고 돌아다니고 스키장 사람들은 그냥 결혼식 준비 하는거고 별 다른 내용이 없습니다.

주인공을 잡은 경찰은 현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실제 범인의 힌트를 얻고 결국에는 스키장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여신을 찾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의 출간한 책들에 비하면 이건 영 아닙니다. 마지막 반전도 없고 그냥 찾고 끝났습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다른 블로그 후기에도 평이 안좋은것 같은데 다른 신작 2권을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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