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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오창 호수공원도서관에서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상한 사람들' 입니다.
7편의 단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내용이 길지 않기에 전개가 빠르고 기존의 장편 소설보다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1.자고 있던 여자
직장동료인 가타오카를 비롯해서 여러 명에게 자기 집을 빌려주던 어느날, 낯선 여자가 내 침대에서 자고 있다.
그 여자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직장동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그 여자를 모른다.
결국 직접 그 여자의 정체를 밝히려고 한다.
잠복하며 자신의 아파트를 지켜보고 있는데 택배가 온 걸 본다.
택배 물품은 톨루엔.
알고보니 처음 방을 빌려준 가타오카의 연인인 여직원이 회사물품을 빼돌린것이다. 낯선 여자는 여직원과 한패.
톨루엔을 빼돌리기 위해 여직원은 친구에게 그 집에 머무르며 빼돌릴 계획이었던 것이다.
2.판정 콜을 다시 한번!
고교 시절 야구선수였던 주인공은 한번의 실수로 경기에 지게 되며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강도짓을 하던 중 과거 판정 콜을 내린 심판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강도는 심판에게 그날 경기에서 세이프 라는걸 확인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심판은 끝까지 아웃이라고 주장한다.
경찰에 잡히고 난 후 심판이 면회를 온다.
그리고 자신의 판정콜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다시 설명해준다.
강도는 그 날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외면을 하고 회피할 핑계거리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3.죽으면 일도 못해
일중독에 빠진 하야시다 계장. 그가 직원휴게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범인은 공장에서 사용중인 로봇팔에 의한 것이라고 추리된다. 로봇팔에 의해 다치고 휴게실로 돌아와 뇌진탕을 일으켜 당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범인은 따로 있었다.
로봇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엔지니어가 계장을 살해한것이다.
계장이 엔지니어를 불러내어 일을 하고 끝마쳤는데 보고싶은 TV프로그램이 할 시간이라 회사의 휴게실에서 TV를 보는데 계장이 계속 일 얘기를 하고 귀찮게 하는것이 그 이유였다.
일중독이 회사를 위하긴 하지만 주변 사람에게는 고통을 줄수도 있다.
4.달콤해야 하는데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 남편은 부인을 살해하려 한다.
딸이 집안에서 가스 중독사로 죽었는데 그걸 부인이 계획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딸은 남편이 죽였다.
아침에 자동차의 엔진을 킨 상태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왔는데 그 사이에 자동차의 배기 가스가 집안으로 흘러 들어가 죽은 것이다.
부인이 남편의 잘못을 덮어주기 위해 난로의 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꾸민것이다.
5.등대에서
어릴적 부터 항상 자신을 무시하던 친구와 여행을 가게 된다. 여행을 같이 가기 하지만 코스가 같아서 정해진 날짜에 만날 뿐 동행은 아니다. 우연찮게 등대에 사는 등대지기와 친해져 하룻밤 신세지게 된다.
하지만 등대지기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다.
주인공은 몰래 덮치려고 하는 등대지기에서 도망가고 친구를 만나서 경치 좋은 등대가 있다는 소리를 흘린다.
친구는 등대를 방문한다. 후에 신문기사가 나오는데 등대지기가 살해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액이 발견되었다는데.
과연 친구와 등대지기는 어디까지 간것인가.
6.결혼 보고
옛 친구로부터 결혼을 했다는 편지가 오는데 사진 속의 그녀는 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전화를 해도 친구에게 연락이 안되서 직접 만나러 간다.
결국에는 친구와 만나지만 편지는 자신이 썼는데 보내질 않았다고 한다.
사진속의 여자는 남편의 전 여자친구.
옆집의 남자가 도둑질을 위해 침입했는대 전 여자친구를 보고 당황해서 살인을 한다.
알리바이를 위해 발견한 편지와 사진을 친구에게 보낸것이다.
옆집 남자와 남편의 취미가 나비수집인대 희귀수집본을 훔치려고 옆집 남자가 침입했던 것이다.
7.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
캐나다로 발령 후 일본으로 가기전 휴가를 얻어 부부가 함께 코스타리카로 여행간다.
하지만 숲에서 2인조 원숭이가면 강도에게 당하게 된다.
경찰을 발견하고 경찰차에 탔는데 이 경찰 1시간째 돌아다니면서 경찰서에 가질 않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뭔가를 물어본다. 영어가 가능한 사람을 찾는것이었다.
경찰차 안에서 동전이 떨어져 줍다가 자신이 친구에게 빌려온 카메라의 전지 뚜껑을 보게된다.
2인조 원숭이 가면은 미리 강도계획을 세우고 일본인 부부를 습격한것이다.
경찰은 이 들과 공범으로 1시간 가량 돌아다니며 이들 부부가 강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것인지 확인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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