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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쿠팡 목천 물류센터 알바후기 (HUB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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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쿠팡 알바 입니다.


두번째에 이어 ICQA에 배정되어 있었는데 출근하니 담당자분이 HUB 업무가 인센티브 2만원이 추가 되는데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네요. 자리가 잘 안나는건데 오늘 TO가 있다고.. 2만원 더 준다는건 그만큼 힘들다는건데


그냥 '네' 해버렸네요.



HUB에서 일하는 분과 같이 물류센터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반대편까지 걸어가네요. 엄청 멉니다.


HUB는 따로 바코드로 출/퇴근 스캔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변환경을 보고 아.. 2만원.. 힘든거구나 하고 느낍니다.




포장이 완료되어 송장 붙은 박스가 레일로 오고 그걸 3가지로 분류되어 차에 실어야 합니다. 상차 알바 입니다.


저는 한진택배로 나갈 곳에 배정되어 일했습니다. 1명은 앞에서 바코드 찍으며 상품 골르고 2명은 차에 싣습니다.


한진쪽으로 빠지는 물건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2명이 배정된듯 합니다.


일은 간단합니다. 물건만 차곡차곡 잘 쌓으면 되는데 그게 어렵네요. 트럭에 물건 몇개나 넣나 체크도 하는듯 해요.




처음에는 밀린 물건이 있어서 그런지 20분간 쉴틈도 없이 물건 쌓았습니다. 그런 후에는 물건이 적당히 들어옵니다.


물건 쌓고 잠깐 쉬다가 물건 쌓고.


첫차는 트럭에 꽉 채웠는데 2시간30분 걸렸습니다. 그리고 다른차와 교대 후 물건 쌓다가 밥 먹고.


두 번째 차는 14시 30분에 나가야 된다고 해서 안쪽은 꽉 채우다가 끝으로 갈수록 물건을 적당히 적재하여 진행했습니다. 대략 70%정도만 적재한듯 합니다.




세번째 차도 역시 처음에는 빽빽하게 쌓다가 17시쯤 나가야 된다고해서 80% 정도 적재해서 내보냈습니다.


네번째 차는 갑자기 물건이 들어와서 거의 쉴틈없이 일하다 퇴근했습니다.




갤럭시 기어를 보니 ICQA 할때 물류센터 돌아다닌것보다 3천보(2km)를 더 걸었네요.


퇴근하자마자 내일 근무팀 물어보니 HUB로 되있길래 ICQA로 변경요청했습니다. 낼 TO가 있다면 변경해준다는데


없으면 HUB로 일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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