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일본식 카페 '요상한집'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대전 시청 근처 보라매공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고 저녁 먹으러 대흥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자연별곡을 갈려고 했지만 점심에 여자친구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떡볶이를 과하게 먹어 뷔페를 갈 수가 없었네요.

대전 대흥동 일본식 카레 맛집 '요상한집'

간판은 요래 조그마하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오픈은 오후 2시 입니다.

카레와 덮밥이 메인입니다. 세튜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닭고기카레+가라아게, 새우카레+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는 각각 1만원 입니다.

가게는 장난감들로 인테리어를 장식해놨습니다. TV에서는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이 나오고 있네요.

테이블은 5개 입니다. 저희는 운 좋게 크리스마스 날이지만 남은 한 자리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 나오기전 테이블 세팅해주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이 팬더티슈에 이쁘게 묶여 있습니다.

닭고기카레에 가라아게 세트 입니다.  가라아게 맛있습니다. 돈까스보다 훨씬 맛있어요.

제가 주문한 새우카레와 돈까스 세트 입니다. 미소장국도 나오고 밑반찬 3가지도 나옵니다.

새우카레와 닭고기 카레 맛이 살짝 틀립니다. 하나씩 시켜서 서로 다른 맛을 즐겨보세요.

카운터에도 장난감들이 많네요. 계산하며 보이는 주방에는 요리하시는 사장님과 서빙하시는 알바생 1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식당이라 그런지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히 식사 할 수가 있었습니다. 커플이 데이트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