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주말 통영 여행 - #2 통영 장안 철판해물탕 회식당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동피랑과 통영시장을 구경 후 저녁 먹으러 장안 철판해물탕 회식당 이라는 가게에 왔습니다.

용궁해물탕 이라는걸 먹어볼려고 알아봤는데 막상 도착하니 바로 옆에도 용궁해물탕 이라고 써있어서 당황을 했습니다.

좌측으로 통영바다횟집 해물탕

우측으로 장안 철판해물탕 회식당 이라고 있습니다.

통영바다횟집은 각종 TV프로그램에 나온집, 장안 철판해물탕은 1박2일에 나온 집입니다.

통영바다횟집으로 정하고 들어갔는데 실내가 살짝 후덥지근 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더 시원합니다. 1박2일 파워가 센건지 사람들도 많아서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장안 철판해물탕 솔직 후기

저희는 해물탕 메뉴중 小짜리를 주문했습니다. 2인분으로 4만원 입니다.

中은 6만원, 大는 8만원 입니다. 황제철판해물탕이 있는데 이건 10만원 입니다.

小짜리는 동그란 냄비에 나오고 中사이즈부터 철판에 해물탕이 나옵니다.

회무침과 몇개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냄비 한 가득 해산물이 담겨서 나옵니다.

키조개와 몇 종류의 조개, 전복 2개, 통오징어 1마리, 홍합, 꽃게 1마리, 소라가 들어갑니다.

오징어는 먹기 좋게 잘라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해물탕이 아니였습니다. 진한 빨간 국물이 나올줄 알았는데 짭짤한 희멀건 국물이네요.

4만원 짜리 해물탕에 밥과 라면사리는 미포함 입니다.

해물탕을 처음 사먹어 본건데 원래 이런 스타일인건지 알 수 없네요. 비주얼에 비해 맛은 다소 실망한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 먹다보니 땀이 나서 밥 먹자마자 일어섰습니다.

해물탕 먹으러 간다고 했을때 여친의 직장동료가 통영 해물탕 별로라고 그랬다더군요. 오늘 출근해서 해물탕 얘기를 했다는데 하필 둘다 같은 가게를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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