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주말 통영 여행 - #1 동피랑 벽화마을과 통영중앙시장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주말에 여친과 급 통영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주가 아니면 이번 여름은 여행 갈 시간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강릉과 속초를 가서 닭강정을 먹고 싶었지만 주말 내내 비가온다는 소식에 남해 쪽으로 변경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후 3시에 대전에서 일 끝나는 여친을 태우고 통영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 벽화마을은 같이 붙어 있습니다.

통영가는길 비가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앞도 잘 안보일정도로 비가 왔습니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비는 점차 줄어드네요. 무사히 통영 중앙시장에 도착했습니다.

통영중앙시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좀 더 가까운곳에 주차를 원하시는 분들은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초에 있는 카페에 가서 주차를 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좀 더 수월하실듯 합니다.

동피랑 마을 입구 입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벽화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송중기와 문채원 주연의 착한남자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군요.

좁은 골목 곳곳에 카페들도 존재하고 게스트하우스도 몇개가 보입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끝까지 올라가면 중앙시장 일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방송에서 천사 날개가 그려진 벽화가 있다고 했는데 다 내려와서야 지도를 보고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위로 올라갈 힘이 없어서 내려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내도 보면 안복잡한듯 보이지만 은근히 길이 복잡합니다. 벽화마을 입구도 한두개가 아닙니다. 중앙시장쪽에서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와서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통영중앙시장이 아닌 통영활어시장 입니다.

지도상 중앙시장과 동피랑 마을 입구 중간에 활어시장이 있습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 않은 활어시장 입니다.

시장내에서 먹기 보다는 포장을 위주로 판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회 뜨면 옆쪽에서 초장, 야채, 매운탕 양념 등등 따로 사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구경을 다 끝냈으니 저녁으로 해물탕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