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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제주도 현지인의 맛집 모살물 & 차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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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팀장님의 일 때문에 급작스럽게 같이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심심하니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가자마자 제주도가는 비행기표와 제주에서 목포로 오는


배표를 예약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차를 한대 가져와야했거든요.


집가서 짐챙기고 다시 사무실와서 청주공항역가서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자마자 공항에서 일처리 하고 호텔로 갔습니다.


라마다시티호텔을 예약했는데 라마다프라자호텔로 가서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네요..


여튼 짐풀고 제주도분이 알려준 맛집이라는 '모살물'이라는 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라마다시티호텔에서 택시로 6천원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겉에서 보시다시피 조그만 식당입니다. 다행히 도착했을때는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중간에 회무침 맛있네요. 제주도 왔으니 한라산 한잔 해줘야죠.



기본찬으로 나오는 고등어회와 갈치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어회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둘이 갔지만 배터지게 먹으라고 중짜리로 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객주리조림을 많이 드시는거 같습니다. 객주리회,조림전문이라고 써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걸 시켰어야 했나 봅니다. 회는 동네에서도 맛난곳이 많이있는데...


여튼 회도 맛있고 초장도 맛있어서 그런지 동네횟집하고 느낌이 조금 틀린듯하네요



근방에 있던 '차돌집'이라는 고깃집 입니다.


여기는 택시타고 오다가 기사님이 알려주신 맛집입니다.



밤10시까지 하는데 9시에 들어가서 가게는 널널 했습니다.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차돌박이와 제비추리를 주문했습니다.



차돌박이를 숯불에 먹어보긴 처음이네요.



회 배터지게 먹고 왔는데 고기 엄청 맛있네요.


된장찌개에 밥 한공기 넣어서 후식으로 먹을라 하는데 여태 먹어보지 못한 맛입니다.


찌개에 도가니 비슷한 스지가 겁나 들어가 있습니다. 저것도 다 비우고 왔네요.



일때문에 제주도 오긴 했는데 그냥 일하고 밥만 먹고 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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