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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치킨과 삼겹을 해먹어보고 한동안 삼겹만 에어프라이어 돌리다가 간만에 주말을 맞아 치킨을 해먹어 봤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800g가량의 닭 1마리를 사왔습니다.
먹다남은 맥주가 있어 20분간 재워 잡내를 제거해 줬습니다.
그리고 봉지에 마법의 치킨가루와 생닭을 넣고 흔들어 줬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투하. 반마리만 넣었습니다. 3.2L의 에어프라이어로는 1마리는 무리네요.
170℃에 12분씩 앞뒤로 돌려줍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게 잘 익어줬습니다. 남은 파채도 가져와 파닭으로 먹고 와사비소스 찍어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반마리 먹는동안 반마리 다시 구워주는데 먹는속도가 더 빠르다 보니 공백이 생기네요.
다음번엔 치킨가루 없이 완전 바베큐로 해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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