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립카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체험단X)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KT에서 출시한 클립카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

실제 사용해보지 않고 홈페이지의 정보만을 참고하여 글 써봅니다.

몇 달 전 KT에서 클립카드를 출시 했습니다.

LG에서 삼성페이 대항으로 LG페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때 하나의 카드에 여러 신용카드 정보를 담는 화이트카드 방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때 당시 G4를 쓰는 입장으로써 삼성페이가 부러웠는데 하나의 카드에 모든걸 담을수 있는 화이트카드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LG에서는 급작스럽게 삼성페이와 같은 MST방식으로 G6에 탑재하고 출시를 합니다. 바로 LG페이를 쓸순 없었고 후에 업데이트 진행 후 사용을 할수 있도록 했죠.

그러고 나서 갑자기 KT 에서 클립카드를 출시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판매를 하는데 가격보고 놀랍니다.

KT멤버쉽으로 할인해도 82,800원 입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지갑에서 몇 장 줄이겠다고 82,800원 지출하기에는 가격이 비쌉니다.

현재 출시 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제휴카드사는 롯데, 하나, BC 3社 밖에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K-Bank가 사용 가능합니다.

제가쓰는 국민, 씨티, 농협은 해당되질 않네요. 주변에서 해당하는 카드를 쓰는 사람은 제 여친이 쓰는 '하나' 밖에 해당이 안되네요. 메이저급 카드사가 없는건 정말로 아쉽습니다.

사용을 위해선 카드를 충전해야합니다.

1시간 30분 충전을 하면 3~4주 정도 사용 할 수 있다니 그다지 불편함은 없어 보이지만 충전을 깜빡해서 카드 사용을 못할 경우 큰 낭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클립카드의 주의사항 입니다.

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국내 사용을 하시겠지만 해외를 나가실 경우 본래 카드를 들고가셔야 합니다.

MS거래만 가능합니다. ATM도 안되고 IC결제도 불가능합니다. 요새 IC결제만 되는 곳도 생겨서 어쩌다 사용 못할 수도 있겠네요. 현금인출도 안된다면 미리 본래 카드로 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결제 시 디스플레이쪽으로 긁으면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구부릴 경우 제품 손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남자분들은 지갑에 카드를 넣고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경우 손상이 갈 수도 있을듯 합니다.

등록 가능한 카드수는 신용/체크 10개, 멤버쉽 10개로 한정 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그렇다쳐도 저는 멤버쉽을 거진 10개정도 저장해놨기에 이 부분은 불편 할수도 있겠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실제 사용한 사람보다는 KT에서 지원을 받아 장점만을 포스팅 한것이 대부분입니다.

지원을 받아 포스팅을 작성한 것이 대부분이기에 장점보다 많은 단점을 포스팅 하지 않았네요.

아직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화이트카드 방식의 KT 클립카드 입니다. 생각보다 단점이 많네요.

특히나 ATM이 안되고 제휴사가 없다는 점은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에서는 보급형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하고 LG에서도 LG페이가 출시된 만큼 지금에 와서 화이트카드는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택의 소비자의 몫이죠. 저는 삼성페이와 스마트월렛으로 결제와 멤버쉽을 사용합니다. LG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LG페이를 사용할 테니 아마 화이트카드 방식의 결제는 사용 할 일이 없겠네요.

결론은 이걸 돈주고 뭐하러 사냐 입니다. 8만원으로 여자친구와 좋은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가족과 외식을 하는게 낫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