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3년전 세부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이후로 처음 다 같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중간지점인 논산에서 만난 후 탑정호에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에땅'이라는 가게인데 식당 바로 앞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탑정호 주변으로 산책로 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몰이 지기 전까지 사진 열심히 찍은 후 '에땅'으로 들어갔습니다.
1층은 식사를 하고 2층은 차를 마시는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대부분이 통나무를 사용한 듯 합니다.
예전에는 전골류를 팔았다고해서 그런걸 먹을라고 했는데 오늘 보니 메뉴가 조금 바뀌었나봅니다.
식사류로는 돈까스, 비빔밥, 수제비가 있고 안주로 몇가지가 있습니다.
치즈돈까스 2인분과 수제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옛날 레스토랑에서 먹는것 처럼 스프부터 내주십니다.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야하죠.
돈까스를 자르고 보니 그냥 일반 돈까스 입니다. 주인아저씨 불러보니 대충 사과하며 그냥 드셔야 할것 같아요~ 그러십니다. 30시간만에 먹는 식사라 배가 고파서 그냥 먹었습니다.
배고픈데 맛은 그냥 김밥헤븐의 돈까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양도 작네요. 1만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싸네요.
여성분들이 수제비를 시켰는데 한 그릇 넘겨줘서 그나마 배 채웠습니다.
돈까스와 같이 나오는 와인 입니다. 달짝지근하고 알콜향은 많이 나질 않습니다.
밥은 이쁘게 나오네요.
사진을 너무 가까이 붙여서 찍었나 봅니다. 이게 2인분? 1인분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수제비 입니다.
국물은 맛있지만 수제비는 그냥 저냥 입니다.
다시 논산 시내로 들어와서 2차로 형님네 집에서 물회와 국물닭발 시켜 먹었습니다.
배달 시킨 1만원짜리 물회인데 맛있네요. 유성닭발의 국물닭발도 맛있습니다. 파스타샐러드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분들이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탑정호에는 드라이브겸 해서 가보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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