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에어프라이어 (오랜만에 돼지 앞다리 구이)

아주 오랜만에 에어프라이어를 작동 시켰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수인 에어프라이어는 3.6L짜리 대용량으로

현재 오픈마켓에서 46,0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하나로마트는 삼겹이 100g 2,300원 정도 합니다. 비싸요. 그래서 반가격도 안되는 앞다리살 5,000원어치

사왔습니다.

고기 한덩이에 통째로 넣고 허브소금 팍팍 넣어줍니다. 

기름종이 까는걸 추천합니다. 그냥 구우면 나중에 설거지 하기 힘들어요.

170℃에 30분 맞춰놓고 돌립니다. 그러고 땡 하면 뒤집어서 다시 굽습니다.

중간중간 칼로 푹푹 찔러서 안쪽도 익게끔 할려고 하는데 부질 없네요.

통으로 굽다보니 안쪽까지 잘 안 익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통마늘도 같이 넣어줍니다.

다시 또 작동. 에어 프라이어만 1시간은 돌리는것 같네요.

껍데기는 딱딱해서 못 먹습니다. 먹다 뱉거나 제거해주세요.

마늘쌈장도 맛있긴 하지만 요새는 와사비소스가 돼지고기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혼자 사는데 벌써 한통 다 먹고 두통째 와사비소스로 고기와 같이 먹고 있어요.

하지만 앞다리살은 맛없어요. 어서 빨리 금겹살이 삼겹으로 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