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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거의 안 입는 반바지를 나이가 먹으니 더위에 지쳐 큰맘먹고 2벌 장만하고 시커먼 털을 없애기 위해 제모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세일 기간이라 2개 18,7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모크림을 가는털은 3~5분, 굵은털은 5~7분후 씻어내면 된다 합니다.
혐오스러워서 죄송합니다. 제 다리털 입니다.
전체적으로 잘 발라줬습니다.
약 6분후 욕실에서 샤워기로 물 뿌리며 문질러 봅니다.
첫 시도는 생각만큼 깔끔하게 되질 않았습니다.
오른쪽다리
왼쪽다리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시도했습니다. 설명서에는 동일부위 3일이내 하지 말라했는데 이 꼴로 나갈수도 없고해서
크림 듬뿍 발라 다시 시도했습니다.
2차 제모시에는 크림 바르고 5분 방치 후 휴지로 다리 아래부터 위쪽으로 쓱쓱 밀어서 털들을 제거 했습니다.
제모크림이 털을 뽑아내는 느낌보다는 털을 녹이는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휴지로 밀어주니 잘 밀립니다. 마지막은 샤워기로 물뿌리며 쓱쓱 밀어주고 일회용 면도기로 마무리 해주니
깔끔하게 제모 되었습니다. 마무리는 알로에젤로 진정.
저는 피부가 강해서인지 따끔거리거나 자극이 온다거나 하는건 없었네요.
100g짜리 한 통을 두번 사용해서 70~80g 정도 사용한 듯 합니다. 8월까지는 쭉 사용해야겠어요.
신혼여행으로 괌 가는데 그때도 한통 챙겨가야겠습니다.
이상 내돈주고 작성한 제모크림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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