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초계비빔면 후기

요새 홈플러스에서 물건을 납품하고 판매까지 하고 있는데 팔도의 비빔면 부스에 초계비빔면이라는 신제품이 보이는 겁니다.

안그래도 요새 삼겹살을 먹을때 비빔면과 같이 먹고 있는데 초계 비빔면이라는 신제품의 맛이 궁금하기에 4+1으로 4,980원에 구매해왔습니다.

일반 비빔면보다 2000원이나 더 비쌉니다.

일반 비빔면에는 면과 액상스프만 들어있지만 초계비빔면은 액상스프에 건더기와 겨자소스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면과 건더기를 끓이고 찬물에 헹궈야 하는데 건더기가 둥둥 떠다니다 냄비 밖으로 탈출 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은 하긴 했습니다.

초계 비빔면을 한 입 먹어보고 느낀 결론은 어이가 없네요. 건더기와 겨자소스 하나 더 들어갔다고 봉지당 단가가 400원이나 올라갔다니. 

기존 비빔면에 겨자소스가 들어가서 살짝 톡 쏜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한정판이라해도 마트에서 초계비빔면을 구매한 손님들은 아무도 없긴 했습니다.

그냥 저렴한 오리지널 비빔면을 먹는게 정신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