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소니AS센터 수리 후기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저번 토요일 홍대용과학관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고 돗자리를 접는 사이 삼각대가 쓰러지며 카메라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셔터막이 열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되자마자 천안역 근처에 있는 천안소니AS센터에 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갑자기 뜬 에러.

집에와서 열어보니 카메라의 셔터막이 안올라 갑니다.

천안역 근처에 있는 천안소니AS센터 입니다.

뭔가 엄청 썰렁합니다. 손님도 거의 없습니다. 저 제외 1명..

테크노마트 같은 곳은 인기없는 구석의 컴퓨터 가게 같은 느낌. 카운터직원분과 기사님 두분다 친절하십니다.

같이 가져갔던 A6000은 센서 클리닝을 맡겼습니다. 열어보니 깨끗해졌습니다.

일단 월요일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셔터막 부분이 불량 같으니 통으로 교체를 해야 한답니다. 분해해서 어디가 이상인지 확인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셔터막 부분에 부품2개가 들어가는데 각각 12만, 10만 이라고 하십니다. 국내에 재고가 없다고 일본 본사에 주문을 하면 수리기간이 약 10일간 된다고 합니다. 일단 맡겼습니다.

목요일에 근처 지나갈일이 있어서 삼각대 플레이트를 빼올겸 들렸습니다.

카메라가 분해되어 있더군요. 셔터막 부분의 불량이 아니고 아래 사진과 같은 곳에 고무패킹이 씹혔다고 합니다.

통째로 교체해야 한답니다. 부품없어서 빠르면 내일 들어오니 연락준다 합니다.

오늘 금요일 정오경 연락이 와서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 부품 하나 교체하는데 6만7천원 입니다.

고무패킹 하나 씹혔다고 부품을 통째로 갈아버리는건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고무패킹과 쇠판이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10만원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6만7천원이 나왔다는점. 주말에 여행가는데 A7M2를 쓸수 있다는점 입니다. 카메라 간수를 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