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2 구미 카페 비스타

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어제 일요일 지인분이 구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구미역 5층에 있는 라비에벨 웨딩홀에서 했는데 구미의 결혼스타일은 조금 다른가 봅니다.

축가 생략, 회사동료 친구들과 같이 사진 찍을 때 마지막에 키스하면서 기념촬영도 하는데 이것도 생략.

폐백 끝나고 덥다고 신랑신부 정장입고 등장 하는데 처음 본 광경이라 파격적이었습니다.

여하튼 뷔페는 적당히 잘 먹고 나왔습니다.

요새 여친님이 친구분과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돌아다닙니다.

광주가서도 1일 2카페를 돌고 왔다는데 처음 구미내려간김에 분위기 좋은 카페 찾아서 한번 가봤습니다.

구미역에서 10분정도 떨어진 '비스타' 라는 카페 입니다.

길가 안쪽에 카페가 있는데 입구가 좁 은곳이라 헷갈려서 한바퀴 더 돌았습니다.

주차장 공간도 여유 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인 그랜드 피아노. 연주용 입니다.

메뉴는 모니터로 해놨습니다.

저희는 아이스라떼와 딸기요거트 주문했습니다. 일반 체인과 가격 비슷 합니다.

케이크는 조금 비싸보이네요.

구석쪽에 자리 앉았다가 2층에 자리가 있어서 2층으로 옮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넓직넓직 합니다.

자리들도 여유 있게 떨어져 있다보니 시끄럽지도 않고 온통 하얀색이 많이 보여서 분위기도 밝아 보입니다.

여친은 딸기요거트가 안달아서 별로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달지 않아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더치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물방울의 딜레이가 긴게 언제 다 내려오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