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우렁이박사

가기 전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후기가 맛있다는 분들도 많은 반면 별로다 라는 포스팅도 몇몇개가 보이더라구요.

딱히 뭘 먹고 싶은것도 없고 삽교호 가기 전 지나가는 길이고 해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좌측에는 구관이 있습니다. 구관에서는 영업을 하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신관에서 식당 운영을 하십니다.

오후 4시20분쯤 도착했습니다. 점심때는 줄서서 먹는다고 들었는데 오후4시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10분간 대기하고 자리 안내 받았습니다

박사네정식과 덕장 각각 1인분씩을 주문했습니다.

오후4시30분 치곤 식당에 손님들이 많습니다.

박사네정식은 된장찌개와 쌈장이 같이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한번 뒤섞어주라고 하십니다. 안그러면 장이 탄다고 하시네요.

좌측의 색이 진한게 덕장, 우측이 쌈장입니다.

상추에 별달리 싸먹을것 없이 쌈장과 덕장만으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된장찌개 또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쌈장의 양도 충분하여 밥 한공기 더 추가했습니다.

안타까운건 집으로 곧장오면 쌈장을 사왔을텐데 다시 여기저기 구경을 할려고 하다보니 사오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당진을 지나가거나 다시 여행가게 된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