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베이 대란때 윈도우 태블릿인 Dell 5175 (델 5175) NO-OS를 구매했습니다.

집으로 가져오자마자 핸드폰 충전기를 꽂고 USB도 꽂고 설치 준비부터 합니다.

구성품은 간단 합니다.

본체, 충전어댑터, 어댑터와 본체를 연결하는 USB-C 타입 케이블.

노트북급 충전기 입니다. 5V 2A 짜리 충전기로는 충전이 안되네요. 돼지코 사용은 필수 입니다.

델 5175 윈도우 태블릿 윈도우10 설치 팁

초반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USB는 학교 다니면서 받은 교육용 정품 버전 입니다. 하지만 설치시 터치가 작동되지 않아 4port짜리 USB 허브를 이용하여 마우스와 윈도우 USB를 연결하여 설치를 진행 했습니다.

SSD 덕분인지 윈도우10 설치는 10분 정도에 끝마쳤습니다.

설치 완료 후 각종 드라이버 미설치 발생.

태블릿인데 터치가 미작동, 와이파이 드라이버도 없고 장치 관리자에서는 각종 이름 없는 장치들이 설치가 안되있다고 뜹니다. 프로 버전으로도 설치 해봐도 마찬가지 오류 발생.

뽐뿌에서 검색 끝에 델 5175 용으로 만든 윈도우 ISO 파일을 다운 받아 Rufus 프로그램으로 부팅이 가능한 윈도우10 USB로 만들어서 재설치 도전했습니다. 결과 실패.

초반에 아무 키나 누르라고 하는데 동글이 사용하는 블투키보드로는 키가 먹질 않아서 설치조차 하질 못했습니다.

Rufus를 다운 받았던 이유는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다운 받은 파일로는 부팅이 되지 않아서 Rufus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팅이 가능한 윈도우USB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3번째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USB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DELL 로고가 나올때 볼륨 up 버튼을 눌르니 3번째쯤에 다른 블로그에서 본 새로운 메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진행. 터치가 먹힙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블로그에서 본 파티션이 4개 생긴 다는 글과 똑같이 파티션이 4개로 생성.

느낌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설치가 끝나고 윈도우로 들어오니 와이파이도 정상작동 되고 정품인증도 받고 업데이트도 전부 끝마치고 별 다른 이상 없이 셋팅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무 셋팅 되있지 않은 정식 윈도우 사용하니 이상없이 설치가 완료되네요.

축구보랴 태블릿 하랴 맘고생이였네요.

Dell 5175 에 LTE 모듈을 설치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은데 저는 그냥 안드로이드 탭A 10.1(LTE)로 만족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