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마카 생애 첫 시식 및 구입

오랜만에 시청에서 금요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작년까지 계시던 새싹삼 형님대신 다른 분께서 나오셨는데 새싹삼과 '마카'라는 걸 가져오셨습니다.

음료로 만들어서 시식을 하셨는데 이거 제 입맛을 딱 자극 하네요.

生 마카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남자한테도 엄청 좋다고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네요.

생으로 먹으면 끝맛이 겨자를 씹는듯한 톡 쏘는 맛이 있습니다.

생보다는 음료로 먹은게 워낙 맛있었던지라 음료로 만들어볼려고 한 팩 사왔습니다.

새싹삼은 물물교환으로 한 팩 가져왔습니다. 같이 갈라고 하시네요.

안데스 산삼 마카 라는 문구가 붙여 있네요.

뿌리 부분은 습 날아가지 말라고 덮어 놓은 뭐시기가 있기에 제거를 해줍니다.

아주 조그마한 무라고 해야할지 인삼이라고 해야할지..

하나하나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사장님께서는 마카, 우유, 사과, 꿀 4가지를 넣고 믹서로 갈아주셨다고 하는데 저는 꿀이 없기에 3가지로만 일단 해봤습니다. 

우유가 부족해서인지 엄청 걸죽하네요.

두번째는 물을 추가하여 믹서로 돌렸습니다. 이제 좀 마실만 합니다. 꿀이 없기에 파인애플식초 만들려고 구입해뒀던 비정제사탕수수를 섞어서 먹으니 맛있네요.

기왕 믹서기 꺼낸김에 싹다 갈았습니다. 즙으로 내면 얼마나 갈지 알수 없지만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하겠습니다.

일부는 새싹삼과 같이 섞었습니다. 마카와 새싹삼 같이 섞으니 새싹삼의 씁쓸한 맛이 없어지네요. 

생 마카는 현재 국내에서 정 사장님 혼자 출하하는듯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하시는듯 하는데 아직은 출하를 못 내고 있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