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즈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신면은 정말 조그마한 동네 입니다.
수신면 동네의 양끝에 세븐일레븐이 하나씩 있는데 약 600미터정도 됩니다.
그 안에 치킨집, 노래방, 당구장, 백반집 등등 있는데 동네가 조그마해서 식당도 많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는곳이 '수신반점'인데 어제는 전화를 하다가 오후 2시가 넘어가는 바람에 사장님 내외분이 퇴근하셨네요.
딱 점심 장사만 하시고 저녁 장사는 안합니다. 짬뽕이 특히 잘나갑니다.
그래서 수신반점 옆 '마초떡볶이부대찌개'로 갔습니다.
수신반점 사장님의 어머니가 하시는 가게로 약 5개월전 오픈했습니다.
떡볶이랑 부대찌개 먹으러 간건 아니고 옛날돼지김치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수신면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 합니다.
부대찌개와 떡볶이가 메인이었는데 어느날 돼지김치찌개가 추가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수신반점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밥을 한공기 반 가량을 주십니다.
요새는 수신반점가면 밥 적게 달라고 해요. 볶음밥 시키면 딸려오는 짬뽕국물 그릇에 고봉밥으로 주는데다가 짬뽕양도 장난이 아니거든요. 적게달라고 해야 고봉밥 아닌 노멀하게 밥을 줍니다. 그래도 다른집보다 밥 양이 월등해요.
오랜만에 김치찌개 먹으니 맛있습니다.
수신반점 사장님 내외분이 여기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안 받으셨네요.
늦은 점심으로 떡볶이 드시던데 서비스로 떡볶이도 주셨습니다.
수신면에 살면서 수신반점과 마초네부대찌개, 윤가네곰탕의 만두국. 이렇게 3군데를 뽑을수 있겠네요.
수신면 지날 기회가 계신다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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